'23년 첫 번째 FOMC 회의에서 0.25bp 인상으로 시장은 환호했다. 즉각 반영된 시장은 상승 랠리를 이어갔고 1월만 해도 10% 이상 상승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서서히 냉각되고 있다. 다시 서서히 하락이 시작되었고 이가 계속될지 아니면 잠깐 이러고 다시금 상승 국면으로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은 현재 시장의 상황들을 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 그리고 어떤 전략을 짜야할지 알아보고자 한다.
하락이 시작된 것은 고점일 때 기관들의 차익실현 타이밍과 맞물리는 부분도 있었고 고용 지표들이 발표되자마자 하락은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고용지표들을 한번 살펴볼까? 지난 5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고용 상황을 보면 비농업 일자리 취업자가 18~19만 개 정도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는 51만 7천 개 증가로 나타났고 아직도 고용시장이 튼튼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실업률 또한 전달보다 0.1% 떨어진 3.4%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이런 부분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바로 고용이 좋다는 건 사람들이 그만큼 벌 수 있는 돈이 많아지기 때문에 소비가 지속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더 천천히 또는 다시 오를 수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파월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는데, 다시 오르거나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금리 인상을 고강도로 하거나 지금은 인상 포인트를 아주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여지도 생긴 것이다. 그래서 시장은 이에 즉각 반응하며 시장을 떠나는 모습이 보인 것이다. 한참 1월에 숏배팅(하락에 배팅)하는 기관투자자들도 상승으로 배팅을 전환했다는 기사들을 봤는데 그게 얼마 가지 않고 이렇게 전환되다니 참으로 모를 일이다.
자 이런 상황에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은 과거의 금리 인상 기조 루틴을 기억하고 있다. 계속 고강도 긴축을 한다고 했던 파월은 시장의 원성에 결국 방향을 틀었다. 이에 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이 떨어짐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한다. 언제까지나 금리를 올릴 순 없고 언젠간 방향을 틀 것이다. 하지만 이 사이에서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떨어질 때마다 모아가는 전략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바로 필요한 돈들을 넣게 되면 소위 물려서 빼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자금 밸런싱만 잘한다면 충분히 이기는 방향으로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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