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락 멈추는 신호가 서서히 보이나?

현재 정부에서는 부동산 경착륙을 막고자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시장은 조금씩 반응하며 무조건적 하락이 조금씩 멈추는 시그널들이 보이고 있다. 오늘은 부동산 하락이 바닥을 찍은 것인지 시그널들을 확인해보고 투자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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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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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원이 12월 정책 완화 발표(1월 규제지역 완화 반영되기 전) 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 가격지수 변동률이 하락폭이 -0.65로 지난달 대비 -0.11포인트 폭이 줄었다고 지난 5일에 발표했다. 이 점은 매매가를 다시 소폭 올리거나 싼 값에 내놓은 물량들이 거두어져 생긴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부동산 하락은 집주인들이 집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해 경쟁적으로 집 값을 낮게 부르면서 생기는 문제인데 정부의 거듭되는 정책 완화 소식에 시장이 살아날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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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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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동산 관련 기사에 하락에 대한 기사가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는 기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에 계속되는 규제 완화로 인해 둔촌주공 계약을 했어야 했다는 아쉬워하는 기사도 있고 부동산 공급은 없는데 인구가 늘어서 부동산 가격이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등 긍정적 기사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네이버 부동산 기사들 전면에 하락만 계속해서 나오던 지난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바로 상승기로 전환된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하지만 계속해서 하락으로 추락하고 있던 부동산 시장에 정부의 부동산 완화 규제들이 먹히기 시작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조금씩 마음을 진정시키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한 것 같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 정부는 아직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부분을 전부 발표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적용되지 않은 완화 정책들도 '23년을 지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적용되기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머리 좋은 시장 참여자들은 빠르게 반응하여 본인에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과 실행을 시작해 나갈 것이다. 아직 지금 바로 부동산을 투자하라곤 말 못하겠다. 하지만 지금부터 더 집중하고 시장을 바라봐야하는 시기라고는 확신한다. 시장에 공포에 억눌려 외면하는 일이 벌어지면 이번 기회도 또 놓치고 후회할지 모른다. 머리 좋은 시장 참여자들이여 지금 이 순간 더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