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부자들은 투자 자산 하락기에는 안정적인 예금보다 불안전한 주식을 한다라는 주제를 포스팅하였다. 해당 내용을 뒤받침해줄 미국 주식의 킹긍정왕 캔피셔의 '23년 미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 가져와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역시도 '23년 미국 주식은 떡상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 그럼 그 주장을 뒷받침 하는 3가지 이유를 들어볼까?
아 우선 3가지 이유를 들어보기 전에 긍정왕 캔피셔에 대해서 알아보자. 캔피셔는 성장주 투자의 대가라고 불리는 필립 피셔의 아들이다. 캔피셔도 모르는데 필립피셔는 또 누구냐? 그 유명한 "위대한 기업의 투자하라"라는 58년에 쓴 사람이다. 우리가 잘 아는 워런버핏이 스스로 자신의 투자 철학은 벤자민 그레이엄 80%, 필립 피셔 20%로부터 왔다고 말할 정도의 인물이기도 하다. 당연히 그의 아들 캔피셔는 필립 피셔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주식 투자 방식들을 고안해 냈다. 물론 다양한 이론들을 적용한 그의 투자사를 설립하였고 현재 전 세계 1880억달러(한화 약 230조)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회사로 성장시켰다. 현재도 CEO이면서 공동 투자 최고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물론 개인 자산도 5.5조 원 정도 된다. 이분은 다양한 칼럼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기를 좋아하는데... 항상 주식시장을 킹 긍정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 그가 '23년에 주식 시장이 떡상한다는 3가지 이유 한번 들어볼까?
1. 대통령 임기 3년차부터 미국 주식은 떡상한다.
'23년은 바이든 대통령 3년차이다. 역사적으로 대통령 임기 3년 차가 되면 아래 그래프처럼 주식 시장이 치고 오르는 부분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해당 부분은 미국 역사상 대통령 임기 86년 동안 21번이나 반복되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신뢰도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3년 차부터 치고 오르는 이유는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인데 중간 선거가 치러지면 대부분 여당과 야당의 비율이 뒤섞이면서 정치적으로 뭔가 해보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기업들은 그때 정책이나 규제가 멈춰있으니 다양한 기업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고 한다.
2. 경기침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다.
작년부터 미국 연준에서는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너무 많이 올라간 물가 지수 때문이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당연히 사람들이 더 돈을 못빌리게 되고 제품들을 안 사기 시작하니 너도 나도 구매하려 해서 경쟁적으로 올라갔던 물가는 점차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를 빠르게 올리게 되면 기업들은 침체가 올 수밖에 없다. 물건을 만들어 놨는데 사람들이 안 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경기 침체가 오고 기업들의 주가는 떨어지게 되어있다. 주가는 항상 시장의 움직임을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 선반영 한다고 한다. 미국 주식 시장을 보라.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빠지기 시작했고 현재 1월 초까지 계속해서 빠지고 있다. 여기에 + 6개월에서 + 10개월을 더하면? 대략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 잡혀서 금리를 인하하는 시기가 되겠다. 최근 미국 주가가 빠르게 랠리를 하면서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경기 침체는 물론 금리까지 미리 선반영 했다는 결과라 한다.
3. 인플레이션이 거의 다 잡혔다.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오고 있는데 이미 피크치는 찍었고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모양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금리를 강하게 올릴 것도 없다는 것이다. 즉, 떨어트릴 일만 남았다?라는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인플레이션이 꺽였다는 내용은 12월에 작성한 금리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investmentghost.tistory.com/10
12월 FOMC 미국 연준 금리 인상의 선택은?
드디어 22년의 마지막 12월 FOMC 회의가 이번주 12월 13 ~ 14일 개최된다. 미국 증시에 매우 중요한 미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은 FOMC가 뭐하는 곳이고 미국 주식에 향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investmentghost.tistory.com
자 오늘 포스팅을 요약해보자면 대통령 임기 3년 차로 기업들은 더 장사를 잘할 것이고 경기 침체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되어서 하락할 만큼 다 했고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도 꺾이고 이제 금리를 인하할 일만 남았다라는 부분 때문에 '23년 미국 주식은 떡상할 수밖에 없다는 켄피셔의 논리였다.
지난 포스팅에도 다룬 것처럼 부자들은 위기의 자산에 투자함을 즐기는 것인가? 그리고 시장을 미리 내다보는 것인가? 우리도 부자 마인드를 잘 벤치마킹하여 야수의 심장을 가져야할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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