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식 투자 귀신

산타 랠리? 더 큰 하락이 올까?

투자 귀신 2022. 12. 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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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연말 이 시기 때에는 주식시장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산타 랠리를 기대한다. 마치 산타가 선물을 주듯이 주식들이 쭉 오르는 모습을 보여줘서 산타 랠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12월 FOMC 회의 후 산타가 입은 옷과 같이 빨간색 증시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시장이 다가오는 '23년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S&P 500 Map 22.12.23일자

 

소비자 물가 CPI 지수(CPI 7.1%, 예측치 7.3%) 발표 후 기대보다 낮게 나오면서 주가 흐름이 급 산타 랠리 국면으로 들어가나 싶었지만 FOMC 기점으로 지속적인 하락폭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물론 나이키(NKE), 페덱스(FDX) 등 소비재, 물류 기업 실적 발표 이후 나쁘지 않은 호실적에 다시 반등하나 싶었지만 경기 침체의 가장 선봉에 서있는 중고차 시장의 대기업인 카멕스(KMX)와 반도체의 대표주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기업 실적이 안 좋게 나오면서 다시금 추운 겨울에 따뜻한 대시보드를 밝혀주고 있다.

 

'23년에 주가에 가장 큰 변곡점이 될 부분은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그리고 경기침체가 정말로 오는가? 하지만 두 가지 다 이미 예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금리 인상은 현 기조대로 지속될 것이고 내년 상반기, 늦으면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경기침체는 이미 왔다는 의견, 곧 온다는 의견들이 분분한데, 내 생각은 현재 왔고 서서히 실적으로 보여질 것이라 예상된다.

 

이에 우리의 '23년 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항상 주가는 시장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실질적 지표나 내용들은 사전에 반영된다. 내년에 금리 인상도 멈출 것이고 (물론 시점은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 경기 침체도 기업들은 빠른 시간 안에 이겨낼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사전에 기업실적에 바로 반영되는 인원 감축을 서두르고 있고 기업 실적이 나오지 않을 것 같으면 가장 먼저 기업이 반응하여 불안 요소를 없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생각은 내년에 바닥을 보고 투자하기 시작하면 늦을 거라고 본다. 차라리 바닥을 잡지 못할거면 지금부터 서서히 사서 모으면 평타 이상은 치지 않을까? 현재 시장은 최대의 낙폭으로 전문가들도 충분히 떨어져 있는 상태라 말하고 있다. 물론 조금 더 떨어질 순 있지만 그 폭이 어마어마하진 않을 건 누구나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이럴 때 집중해서 시장을 보고 조금씩 분할 투자를 이어가면 어떨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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