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를 할 때, 한 기업의 주가가 적정 주가인가를 평가하고 적절한 시점에 사고자 노력한다. 과거에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들이 단순했지만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회사들의 형태들이 등장하면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툴들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성장주의 경우 PER로 계산하면 몇 십배, 몇 백배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판단하기 어렵다. 원래 PER는 낮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이라서 낮은 PER를 사야 한다는 논리 때문이다. 이럴 때, 피터린치가 고안한 PEG(Price Earning to Growth ratio)이다. 오늘은 우리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성장주(빅테크)에 대해 어떻게 가치를 평가하는지 PEG를 활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PEG가 얼마나 좋을까를 ..